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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5살 미만 어린이 28% 발육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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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22 09:13 조회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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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5살 미만 어린이 28% 발육저하"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어린이는 전체 4%인 6만 8천여 명"
2013-03-19 08:12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유엔이 지난 해 북한의 중앙통계국과 실시한 영양실태 조사 결과 5살 미만 어린이의 28%인 47만 6천여 명이 발육저하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엔 산하 국제아동기금과 유니세프, 세계식량계획, 세계보건기구 등이 지난해 북한의 중앙통계국과 공동으로 실시한 북한 영양실태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보고서는 5살 미만 어린이의 이러한 발육저하 상태는 지난 2009년의 32%에 비해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세계보건기구의 4단계 평가기준 가운데 하위 두 번째인 '중간(medium)'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모유 수유와 이유식을 포함해 생후 2년 내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면 발육저하와 영양실조로 이어지고 신체성장과 지능 발달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에서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어린이는 전체 4%인 6만 8천여 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만 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여성들의 영양 상태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5살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의 30%가 빈혈이고, 4명 가운데 1명 꼴로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산모의 빈혈과 저체중이 자녀의 영양 상태로 직결된다"며 "가능한 한 임신 기간부터 철분을 포함한 충분한 영향 섭취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이 200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된 이번 조사는 평양 등 10개 시, 도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7천6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해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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