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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호단체, 北에 700만 달러 의약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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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19 09:32 조회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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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호단체, 北에 700만 달러 의약품 추가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미국 비영리구호단체 아메리케어스(AmeriCares)가 북한 수해지역에 700만 달러(약 77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전했다.

이 단체의 도나 포스트너 대변인은 현장 조사단이 지난달 북한 홍수 피해 지역을 돌아보고 나서 북한 수재민 17만5천 명에 대한 이번 의약품 추가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케어스는 앞서 7월에도 북한 수재민 1만5천 명을 위한 기초 의약품을 지원했고 지난달 추가지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단을 파견했다.

포스트너 대변인은 이달 중 항공편을 통해 항생제와 병원용품, 상처치료제 등 기초 의약품이 1차로 지원되고 11월에도 의약품을 실은 선박이 두 차례 북한에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의약품 지원은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엔과 국제구호기구를 통해 평양시와 남포시의 소아병원과 진료소, 평안남도 성천군과 황해남도 사리원의 병원 등에 제공된다.

아메리케어스는 1997년 미국 민간항공기에 의약품을 싣고 방북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1997년 당시 이 단체의 지원품을 실은 항공기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땅을 밟은 첫 미국 국적 민항기로 기록됐다.

아메리케어스는 대북지원에 나선 첫해인 1997년 2천만 달러 상당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도 의약품과 영양제 등 7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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