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비닐 박막 등 대북 반출 허용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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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29 09:25 조회1,436회 댓글0건본문
2010년 03월 26일 (금) 11:25:59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중 반출 제한을 받고 있는 쌀, 못자리용 비닐 박막, 농업 기자재, 의료장비 등에 대한 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일부 현안 브리핑에서 천 대변인은 "어제 단체에서도 공식적으로 제기했기 때문에 정부는 민간단체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정부가 가지고 있는 입장도 잘 설명하면서 이번에 제기된 물자 반출 등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6개 대북 인도적 지원 단체들로 구성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전날 긴급총회를 열고 물자 반출 허용 등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정부가 응하지 않을 경우 남북 협력기금 신청을 거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천 대변인은 물자 반출 기준과 관련 "정부는 시급성, 효과성, 투명성 등에 대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재 물자반출에 대한 승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협력기금 운용과 관련해서는 "올해 민간단체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서 하겠다는 입장을 말한 바 있다"고 밝혀 '농업개발' 보다는 '긴급 구호성 지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중 반출 제한을 받고 있는 쌀, 못자리용 비닐 박막, 농업 기자재, 의료장비 등에 대한 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일부 현안 브리핑에서 천 대변인은 "어제 단체에서도 공식적으로 제기했기 때문에 정부는 민간단체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정부가 가지고 있는 입장도 잘 설명하면서 이번에 제기된 물자 반출 등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6개 대북 인도적 지원 단체들로 구성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전날 긴급총회를 열고 물자 반출 허용 등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정부가 응하지 않을 경우 남북 협력기금 신청을 거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천 대변인은 물자 반출 기준과 관련 "정부는 시급성, 효과성, 투명성 등에 대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재 물자반출에 대한 승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협력기금 운용과 관련해서는 "올해 민간단체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서 하겠다는 입장을 말한 바 있다"고 밝혀 '농업개발' 보다는 '긴급 구호성 지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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