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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사무처 출범 1달..분과위 개최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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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01 09:09 조회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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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3.10.31  16:49:47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가 출범한 지 31일로 꼬박 한 달이 됐다.

남북은 지난달 11일 2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합의, 지난달 30일 개성공단에 사무처를 설치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공동위 사무처에는 남측에서는 이주태 사무처장을 포함 9명, 북측은 윤승현 사무처장 등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무처는 지난 23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남북은 사무처간 직통전화를 설치, 업무연락을 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외와 주말에도 필요시 연락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보통 남북 사무처 직원은 평일 한두 차례 실무접촉을 갖고 사무처장회의는 주 2회 실시, 지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도 여기서 협의됐다.

그러나 사무처의 주요 업무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장단 회의와 산하 분과위 회의를 지원하는 것이지만 10월 들어 한 번도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각 산하 분과위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남측이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를 열자는 제의에 북측이 일정 연기를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통일부 당국자는 "3통 분과위 등 4개 분과위를 개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북측이 이에 대해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측의 무응답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도 원칙적으로 분과위 개최에 공감하고 있다"며 "구체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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