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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 5차 실무회담,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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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19 17:51 조회5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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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 5차 실무회담, 22일 개최
남북, 정상화 방안 합의서 초안 두고 입장차 팽팽
 
 2013년 07월 17일 (수) 18:00:15 조정훈 기자/개성 공동취재단  whoony@tongilnews.com
 

개성공단 가동중단 재발방지 등을 논의하는 개성공단 남북 5차 실무회담이 오는 22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14층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남북은 17일 4차 실무회담을 가졌지만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3차 실무회담에서 교환한 합의서 초안의 내용을 두고 서로의 입장만 되풀이 했다.

김기웅 남측 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4차 실무회담 결과를 브리핑했다.

김기웅 수석대표는 "남북 쌍방은 지난 3차 회담에서 교환한 합의서안에 대해 각기 자기 측 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상대 측 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표에 따르면, 남측은 합의서에 △재발방지 보장,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북측은 개성공단 공장 우선 가동 원칙을 중심으로 △남북간 합의서 수정본, △투자보장에 대한 제도적 보장 등과 함께, 재발방지책도 합의서 초안에 담았지만, 남측과 차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웅 수석대표는 "(북측의 합의서 초안을) 재발방지책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일부 수정한 합의사안을 제시했지만 기존의 안과는 큰 차이가 없다"며 "재발방지보장 조치와 관련해 북측이 진전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측과도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회담은 쌍방이 합의해야 종료한다"고 해 회담 장기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회담은 전체회의 2회, 수석대표 접촉 3회 등 총 다섯 번 회의를 가졌다.

회담에는 남측에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홍진석 관리총괄과장, 허진봉 과장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원용희 협력부장,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가 마주했다.

한편, 오는 18일 개성공단 내 물자 반출을 위해 입주기업 149개사 623명과 차량 442대가 방북할 예정이다.

(추가,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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