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다음달 해외 공동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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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27 09:16 조회1,479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09-11-26 19:09
ㆍ개성공단 발전방안 모색
남북한이 개성공단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쯤 중국과 베트남 등지의 공단을 공동 시찰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개성공단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만들어 나가려면 국제시장에서 통용되는 시장 절차와 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12월 중순 남북이 해외 공단을 시찰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시찰 국가는 중국과 베트남이 유력하다”며 “이번 시찰이 잘 이뤄지면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관·통신), 남북간 출입·체류 등의 문제가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찰단은 남북한이 각각 10명으로 구성되며, 시찰 기간은 10일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시찰단의 비용은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찰은 정부가 지난 6월 제2차 남북 개성공단실무회담을 통해 제의한 내용을 최근 북측이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북한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성공단과 관련해 남북한이 해외공단 시찰을 함께 하는 것은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 있었으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진수기자>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경향신문 기사제공
ㆍ개성공단 발전방안 모색
남북한이 개성공단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쯤 중국과 베트남 등지의 공단을 공동 시찰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개성공단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만들어 나가려면 국제시장에서 통용되는 시장 절차와 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12월 중순 남북이 해외 공단을 시찰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시찰 국가는 중국과 베트남이 유력하다”며 “이번 시찰이 잘 이뤄지면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관·통신), 남북간 출입·체류 등의 문제가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찰단은 남북한이 각각 10명으로 구성되며, 시찰 기간은 10일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시찰단의 비용은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찰은 정부가 지난 6월 제2차 남북 개성공단실무회담을 통해 제의한 내용을 최근 북측이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북한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성공단과 관련해 남북한이 해외공단 시찰을 함께 하는 것은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 있었으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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