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단체, 5월 서울서 통일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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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08 09:14 조회1,437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0-03-07 16:21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남북 노동단체가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에서 공동통일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작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남측을 방문한 `조의 특사 방문단'을 제외하면 현 정부 출범 이후 사회.문화 교류 차원에서 북한 인사들이 남한을 방문한 전례가 없어 이번 방문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남 노동자 단체 사이의 접촉이 5일부터 6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진행됐다"며 "북과 남의 노동자 단체들은 120돌을 맞는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 5.1절에 남측 지역에서 북남 노동자 통일행사를 성대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5.1절 통일 행사와 북남 노동자들의 연대 운동을 강화하기 위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과 남의 노동자 단체들 사이의 접촉을 평양에서 진행하며 올해 부문별, 산별 단체들 사이의 다양한 연대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표단은 5∼6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직총) 관계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양대 노총은 8일 오전 북한 노동단체와 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아직 방북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북한 관계자들의 남한 방문이 가능한지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은 아직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etuz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남북 노동단체가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에서 공동통일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작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남측을 방문한 `조의 특사 방문단'을 제외하면 현 정부 출범 이후 사회.문화 교류 차원에서 북한 인사들이 남한을 방문한 전례가 없어 이번 방문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남 노동자 단체 사이의 접촉이 5일부터 6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진행됐다"며 "북과 남의 노동자 단체들은 120돌을 맞는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 5.1절에 남측 지역에서 북남 노동자 통일행사를 성대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5.1절 통일 행사와 북남 노동자들의 연대 운동을 강화하기 위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과 남의 노동자 단체들 사이의 접촉을 평양에서 진행하며 올해 부문별, 산별 단체들 사이의 다양한 연대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표단은 5∼6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직총) 관계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양대 노총은 8일 오전 북한 노동단체와 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아직 방북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북한 관계자들의 남한 방문이 가능한지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은 아직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etuz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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