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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변경관광 5년만에 전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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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30 09:21 조회2,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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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연변주 북한 통행증 발급 허용 
 
중국인들의 북한 변경관광이 전면 재개될 전망이다.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는 28일 중국 공안부와 감찰부, 국가여유국이 최근 연변주의 북한관광 통행증 발급을 시범적으로 재개하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연변주 관계자는 "시범적이라는 꼬리가 붙었지만 북한 변경관광의 재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연변주 여유국과 공안국은 27일 회의를 열어 북한 변경관광의 안전을 위해 변경관광을 취급하는 관내 30여 개 여행사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변경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중국 당국은 북한 관광에 나서는 자국민 사이에 도박 열풍이 불자 2005년 연변지역의 북한관광 통행증 발급을 금지한 데 이어 2006년에는 북한 단체관광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을 시작으로 투먼(圖們), 안투(安圖) 등 일부 지역에 한해 북한 변경관광을 부분적으로 허용했으며 지난 12일부터 북한 단체관광도 전면 허용했다.

북한 조선관광사가 지난 13일부터 선양(瀋陽) 총영사관에서만 발급하던 북한 관광 비자를 옌지(延吉) 대표처에서도 취급하기로 한데 이어 변경관광 통행증 발급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연변에서의 북한 관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작성일자 : 2010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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