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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GO '대북 영양지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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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02 09:35 조회5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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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절박한 필요 채워주려는 미국 정부의 결정 환영"
 
노컷뉴스 | 안윤석 | 입력 2012.03.02 08:18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미국의 구호단체들이 미국 정부의 대북 영양 지원 계획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대북 구호단체들은 29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절박한 필요를 채워주려는 미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미-북 간 추가 협의를 통해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미국의 대북 NGO인 '머시 코어'와 '사마리탄스 퍼스', '월드 비전',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등 5개 단체 이름으로 발표됐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2008년 미국이 북한에 지원한 식량의 분배를 대행했으며, 이번에도 같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 해 2월 평안남북도와 자강도의 식량 실태를 조사한 뒤 미국 정부에 긴급 식량지원 의향서를 제출했다.

한편 '머시 코어'의 제레미 크로난다이크 정책국장은 "지난 달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북한의 식량안보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미국의 5개 구호단체들이 미국 정부에 제안한 분배감시 체계를 설명했다.

크로난다이크 국장은 "미국 정부의 대북 지원 결정을 앞두고 비정부기구들이 북한과 협의한 분배감시와 접근의 수준은 2008년 보다도 더욱 높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도 29일 "북한 측과 세부사항들을 성공적으로 합의하면, 1990년대 중반 대북 지원을 시작한 이래 가장 포괄적인 분배감시와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사이의 합의에 따라 미국 정부는 매달 2만t의 옥수수와 콩 혼합물, 식물성 기름, 콩, 바로 먹을 수 있는 치료용 음식을 주로 5살 미만 어린이와 산모에게 12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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