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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北 신종플루 지원 지원방안 모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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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2-09 09:13 조회1,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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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조건 없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원" 
 
 2009년 12월 08일 (화) 11:15:10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최근 북한에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는 만큼 내용을 파악해서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일일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그런 지시가 있었다"면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통일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조건 없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차원에서 하는 방안도 있을 수도 있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적십자라는 채널이 있기 때문에 그런 방안을 포함해서 저희가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신종플루 현황과 관련, 천 대변인은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여러 가지 첩보는 오늘 일부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했지만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지난 7일 북한 신의주 등지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 40여명이 고열에 시달리다 사망했으며, 각급 학교가 일정을 한 달여 앞당겨 겨울방학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면서 여러 언론들이 이를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 관계자는 7일 "WHO는 신종플루 발생 정보를 주 단위로 갱신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인 12월 4일 현재 북한 내 신종플루 발생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 내 신종플루 발생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신종플루 현황과 관련 '정부가 직접 파악한 정보가 있나'라는 질문에 천 대변인은 "우리 민간단체를 인용해서 몇 가지 보도가 있었지만 정부는 그 이전부터 관련 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정보를 입수하고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단 통일부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은 만큼 전화통지문 등을 통해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지원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는 이같은 제안을 북한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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