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기독교계 공동기도문 "6.15통일시대 재현케 하소서"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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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27 09:11 조회1,234회 댓글0건본문
남북 기독교계 공동기도문 "6.15통일시대 재현케 하소서"
2010년 07월 26일 (월) 15:13:47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오성, NCC)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 강영섭)과 함께 '2010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을 발표, 각각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기도문에서 "올해는 일제의 찌꺼기를 완전히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남북간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전환기"라며 "그러나 오히려 그 동안 남북이 쌓아온 화해와 협력을 발전시키기 못하고 또 다시 비방과 불신, 적대와 대결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북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해소되고 화해와 협력, 교류로 신뢰를 구축하고 환희롭던 6.15통일시대가 재현되고 더욱 활짝 열려져 남북 삼천리에 통일의 열기가 도도히 굽이치게 하옵소서"라고 명시했다.
이들은 "남북의 교회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남북 간의 적대의식과 대결의식을 극복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게 하옵소서. 남북교회가 한반도를 막고 있는 장벽을 허무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라고 해 남북 기독교계가 평화통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공동기도문을 중심으로 NCC는 오는 8월 8일 인천 은혜감리교회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15일 평양 봉수교회에서 각각 '평화통일 남북공동' 예배를 올린다.
또한 NCC는 공동기도문을 영어로 번역, 세계 각국으로 보내며 캐나다, 영국 등 교회에서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공동기도문은 지난 1988년 2월 연동교회에서 NCC 37차 총회에서 채택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선언'(88선언)의 실천강령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22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0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민족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0년, 해방과 분단 65년, 6.25 전쟁 60년,
6.15 선언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역사 속에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주시고, 고난 속에서도 동행하여 주시고,
8.15 해방의 역사를 맞이하게 하시고, 새 길을 열어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용서의 하나님!
올해는 일제의 찌꺼기를 완전히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남북 간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전환기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동안 남북이 함께 쌓아온 화해와 협력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또 다시 비방과 불신, 적대와 대결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지 못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분단에 이어 대결과 전쟁의 길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세워져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지대가 되고
한반도와 전 세계가 핵무기 없는 세상이 되게 하옵소서.
남북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해소되고 화해와 협력, 교류로 신뢰를 구축하고
환희롭던 6․15 통일시대가 재현되고 더욱 활짝 열려져
남북 삼천리에 통일의 열기가 도도히 굽이치게 하옵소서.
교회를 주님의 일꾼으로 부르신 하나님 !
남북의 교회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남북 간의 적대의식과 대결의식을 극복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게 하시옵소서.
온 세계에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온 땅에 평화의 기운이 퍼져 나가도록, 남북 교회가 한반도를 막고 있는 장벽을 허무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화해와 평화, 통일의 그 날을 간구하는 사명을 교회가 다함으로써,
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아멘.
2010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작성일자 : 2010년 07월 26일
2010년 07월 26일 (월) 15:13:47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오성, NCC)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 강영섭)과 함께 '2010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을 발표, 각각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기도문에서 "올해는 일제의 찌꺼기를 완전히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남북간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전환기"라며 "그러나 오히려 그 동안 남북이 쌓아온 화해와 협력을 발전시키기 못하고 또 다시 비방과 불신, 적대와 대결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북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해소되고 화해와 협력, 교류로 신뢰를 구축하고 환희롭던 6.15통일시대가 재현되고 더욱 활짝 열려져 남북 삼천리에 통일의 열기가 도도히 굽이치게 하옵소서"라고 명시했다.
이들은 "남북의 교회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남북 간의 적대의식과 대결의식을 극복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게 하옵소서. 남북교회가 한반도를 막고 있는 장벽을 허무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라고 해 남북 기독교계가 평화통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공동기도문을 중심으로 NCC는 오는 8월 8일 인천 은혜감리교회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15일 평양 봉수교회에서 각각 '평화통일 남북공동' 예배를 올린다.
또한 NCC는 공동기도문을 영어로 번역, 세계 각국으로 보내며 캐나다, 영국 등 교회에서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공동기도문은 지난 1988년 2월 연동교회에서 NCC 37차 총회에서 채택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선언'(88선언)의 실천강령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22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0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민족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0년, 해방과 분단 65년, 6.25 전쟁 60년,
6.15 선언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역사 속에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주시고, 고난 속에서도 동행하여 주시고,
8.15 해방의 역사를 맞이하게 하시고, 새 길을 열어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용서의 하나님!
올해는 일제의 찌꺼기를 완전히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남북 간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전환기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동안 남북이 함께 쌓아온 화해와 협력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또 다시 비방과 불신, 적대와 대결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지 못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분단에 이어 대결과 전쟁의 길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세워져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지대가 되고
한반도와 전 세계가 핵무기 없는 세상이 되게 하옵소서.
남북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해소되고 화해와 협력, 교류로 신뢰를 구축하고
환희롭던 6․15 통일시대가 재현되고 더욱 활짝 열려져
남북 삼천리에 통일의 열기가 도도히 굽이치게 하옵소서.
교회를 주님의 일꾼으로 부르신 하나님 !
남북의 교회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남북 간의 적대의식과 대결의식을 극복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게 하시옵소서.
온 세계에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온 땅에 평화의 기운이 퍼져 나가도록, 남북 교회가 한반도를 막고 있는 장벽을 허무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화해와 평화, 통일의 그 날을 간구하는 사명을 교회가 다함으로써,
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아멘.
2010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작성일자 : 2010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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