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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대북 강경 정책기조 변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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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09 09:14 조회1,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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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 배경과 출구 모색’ 토론회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각계 각층 전문가 참여
 
  이충신 기자 
 
천안함 침몰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향후 출구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흥민통)는 6일 ‘천안함 사태에 대한 남북의 입장·대응의 평가와 출로 모색’을 주제로 세종호텔에서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남북한 군사대화 복원과 북핵 해결·평화체제 구축 방향’이라는 부제처럼 대화와 평화체제 구축 방향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 기조가 천안함 사건의 한 배경이라고 지적하고 대북 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성상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열린 제1토론에서는 ‘천안함 사태의 발발 배경과 남북의 대응’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김종대 외교안보지 <디앤디 포커스> 편집장이 ‘북방한계선의 군사정세 변화 양상과 천안함 사건 이후 평화관리의 문제점’을, 정영철 서강대 교수가 ‘천안함 사태에 대한 남북의 입장과 대응’에 대해 각각 주제 발제했다.

주제 발제에 이어 하태경 열린북한통신 대표, 이정철 숭실대학교 교수,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장, 신석호 동아일보 기자, 손원제 한겨레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첫 주제 발제자로 나선 김종대 외교안보 전문지 <디앤디 포커스> 편집장은 “NLL을 사이에 둔 한반도 서북 해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돼 온 이면에는 안보상의 요인보다 정치적 요인에 의해 북방한계선의 안보적 위상이 더 높아져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이 “남북간에 전면전을 회피하면서도 서로의 전략과 전략이 충돌하는 비대칭적 양상이 발전하는 적합한 여건을 형성했다”면서 “비대칭 교전이 이뤄지는 현대전에서는 압도적인 군사력도 아무 쓸모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서북해역의 근원적 문제해결 노력 없이는 앞으로 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며 “2007년 5차, 6차 장성급 회담의 정신으로 돌아가 북한과 서북해역의 안전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성일자 : 2010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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