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서 北 통근버스 2대 충돌..5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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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08 09:06 조회1,285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0-07-07 09:43 | 최종수정 2010-07-07 16:33
파주경찰 "남측 근로자 전언 통해 사고 사실 파악"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개성공단에서 북한 근로자를 태운 통근버스 2대가 충돌,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개성공단 내 교차로에서 북한 근로자를 태운 통근버스 1대가 다른 통근 버스 옆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북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주경찰은 파악했다. 우리 근로자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당시 개성공단에 비가 많이 내려 시야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을 오고 가는 근로자를 통해 사고내용이 파악됐다."라며 "빗길 사고로 파악될 뿐 사고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에는 4만여명의 북한 근로자들이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파주경찰 "남측 근로자 전언 통해 사고 사실 파악"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개성공단에서 북한 근로자를 태운 통근버스 2대가 충돌,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개성공단 내 교차로에서 북한 근로자를 태운 통근버스 1대가 다른 통근 버스 옆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북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주경찰은 파악했다. 우리 근로자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당시 개성공단에 비가 많이 내려 시야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을 오고 가는 근로자를 통해 사고내용이 파악됐다."라며 "빗길 사고로 파악될 뿐 사고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에는 4만여명의 북한 근로자들이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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