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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지구 16명만 남고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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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5-03 09:22 조회1,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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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중국인 포함 63명, 5월 3일까지 철수 통보 
 
 2010년 04월 30일 (금) 11:11:50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북측이 금강산 관광 지구 내 관리 인원에 대해 16명만 남고 나머지는 내달 3일까지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30일 오전 통일부 당국자는 이같이 전하며 "금일 10시경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김광윤 국장이 현지 현대아산 사무실을 방문해 인원 철수와 관련해 이야기 했다"며 "총 16명만 남고 나머지 인원은 5월 3일 오전 10시까지 나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금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금강산 관광 지구 내 체류 인원은 현대아산 소속 등 내국인 41명, 중국인 동포 38명이다. 이 중 63명에 대해 철수 조치를 내린 것이다.

북측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관리인원 전원 철수가 아닌 운영.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에 대한 잔류를 허용한 것은 여전히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의 여지를 열어 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 "잔류인원 16명의 구성은 현대아산 관계자 12명과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머슨퍼시픽 관계자 4명"이라며 "내국인과 외국인의 구성은 사업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지난 27일부터 이날 30일까지 정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시설을 몰수하고 금강산 관광 지구 내 민간 투자업체와 현대아산 시설에 대해 동결조치를 실행했다.

조사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미진한 시설에 대해 동결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동결대상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금강산 관광 시설이 동결됐으나, 북한 소유로 현대아산이 임차해서 사용했던 금강산 호텔, 외금강 호텔과 현대아산 사무소와 직원 숙소, 연유공급소, 발전시설 등 최소한의 운영에 필요한 시설은 아직 동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북한의 몰수, 동결 조치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 조치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우리 부를 중심으로 유관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발표는 현재 북한측의 조치를 보고 나서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북측의 동결조치 입회를 위해 27일 금강산을 방문했던 민간투자업체 40명 중 남아 있던 7명은 이날 남측으로 귀환한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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