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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 변화, 붕괴로 해석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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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2-13 09:42 조회1,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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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11 16:54 | 최종수정 2010-12-11 17:05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머지않아 통일이 가까운 것을 느낀다. 북한 주민들이 대한민국이 잘 산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는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통령님, 북한 변화를 붕괴 등의 방향으로 해석하시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판단해야 한다. 자극과 안보는 구분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지적하고, "북의 변화는 햇볕정책의 결과로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전날 "햇볕정책에 대한 맹목적 추구는 국민 기만"이라고 밝힌데 대해 "정 전 대표가 언제 햇볕정책을 추구한 적이 있었느냐"며 정 전 대표의 선친인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을 언급, "아버지의 유산 중에는 남북교류협력도 있었을 텐데 그건 받지 않으셨네요"라고 꼬집었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전날 한반도 유사시 일본인 납북 피해자 구출 등을 명분으로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 측과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발언 한데 대해서는 "웬 자다가 봉창 때리는 소리인가"라며 "어쩌다 이 나라를 여기까지 끌고 왔나. 일본이 또 우리 나라를..?"이라고 비판했다.

차 영 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 관련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은 위기관리능력의 무능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강경파가 득세하고 있는 북한에 대고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북한을 흡수통일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함축한 충격적이고 무모한 발언으로, 전쟁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anks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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