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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北에 29만달러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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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7 11:09 조회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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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5 09:22 | 최종수정 2012-09-15 15:48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국제적십자사(IFRC)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북한 주민 1만1천600명을 지원하기 위해 29만 달러를 긴급 배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전했다.

  이는 지난달 IFRC가 북한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0만8천 달러의 재난구호 긴급기금을 집행한 데 뒤이은 추가적인 지원예산이다.

  IFRC는 전날 `재난 긴급 구호 기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함경남도) 단천군이 가장 큰 피해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예산은 피해 지역에서 위생·식수 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함경남북도, 양강도의 주민들에게 3개월간 임시 천막을 만들 수 있는 비닐 박막, 이불, 주방기기, 위생용품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FRC는 미리 비치해둔 구호물품을 북한의 6개 도, 16개 군의 9천여 가구에 분배했다.

  한편 RFA는 캐나다의 민간단체 '퍼스트스텝스(First Steps)'가 지난달 말 북한에 콩 100t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의 수전 리치 대표는 전날 "7명의 방문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북한 남포시와 원산의 고아원, 탁아소, 유치원, 협동농장 등을 돌아보고 지원물품의 분배상황을 점검했다"며 "지난달 배편으로 북한에 보낸 콩 100t과 말린 사과 등이 잘 전달됐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콩은 남포와 원산의 8만여 명의 어린이가 두 달 동안 하루 한 컵의 콩 우유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북한에서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수해로 인해 전역에서 300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 또는 실종됐으며 8만7천280여 가구의 주택이 파괴·침수되고 29만8천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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