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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개성공단도 동결조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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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5-17 09:09 조회1,0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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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16 23:01 | 최종수정 2010-05-17 08:21 
   
[뉴스데스크]◀ANC▶

북한이 금강산에 이어 개성 공단에 대해서도 '재산 동결' 같은 강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북한의 외자 유치 공식 창구인 박철수 대풍그룹 총재가 M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에 중국계 등 외국 기업을 유치'할 뜻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최형문 기자가 만났습니다.

◀VCR▶

지난 1일

중국계 투자자 20여 명을 대동하고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북한 대풍그룹 박철수 총재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방문 목적이

공단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개성공단이 중국의 시골공단보다

못하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SYN▶ 박철수 대풍그룹 총재

"여기 시골도 개성공단보다는 낫다.

말도 안 된다. 그걸 어떻게 공단이라고 하나?"

박 총재는 이어

남측이 금강산뿐만 아니라 개성공단 역시,

남측이 "남북 간의 합의를 위반하고 있는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개성공단은 당초 2012년까지 3단계에 걸쳐

공단 600만평을 개발하기로 돼 있었고,

현대아산과 북한 당국 간에 계약이 체결됐었지만

현재 1단계 1백만 평만 조성돼 있는 상탭니다.

박총재는 개성공단도 금강산과 마찬가지로

동결이나 압류 같은 법적 조치들이

강제로 이뤄질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SYN▶ 박철수 대풍그룹 총재

"그거 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위약하고도 계속 쥐고 있으면 되나?

위약했으면 법대로 하고 손을 떼고

처리하는 게 원칙이지"

현대아산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공단 기반을 조성해놓은 나머지 공단 부지

1천9백만 평을 중국 등

외국자본에 넘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SYN▶ 양무진 교수/경남대 북한대학원

"중국계 기업을 개성공단에 유치함으로 해서

한편으로 남쪽을 압박하고 한편으로는

경제적 실리도 얻겠다는 그런 전략전술이

깔려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북측은 개성공단 내 기존 남측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은 한동안 보장하며

남북 관계의 지렛대로 활용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형문입니다.

(최형문 기자 chm@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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