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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 내달 4-5일 실무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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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8-25 09:17 조회1,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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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양서, "일부 부문별 접촉도 있을 예정" 
 
 2009년 08월 24일 (월) 11:36:23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 김상근)는 내달 4-5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6.15북측위, 위원장 안경호)와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

정인성 6.15남측위 대변인은 24일 <통일뉴스>와 전화통화를 통해 "우리측에서 8월 말쯤 실무접촉을 가지는 방안에 대해 북측에 타진했다가 북측에서 9월 3-4일 경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가 왔고, 우리측이 4-5일로 수정 제의해서 날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실무접촉 의제에 대해 "'6.15-10.4 공동실천 운동기간'에 대한 논의가 주로 될 것이며, 일부 부문별로 하반기 사업을 위한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무접촉 참가 규모와 관련, 이승환 6.15남측위 집행위원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라면서도 "중앙 상임운영위원을 단장으로 집행위원장들과 몇몇 부문 관계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6.15남측위 소속, 학술본부와 청년학생본부, 농민본부 등은 7월말경 중국 선양에서 북측과 실무접촉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통일부가 '북한주민접촉신고'의 수리를 거부해 무산된 바 있다.

당초 '6.15남측위'는 8.15 광복절 전에 실무접촉 제안할 계획이었지만, 북측은 일정을 늦춰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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