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각 : 2009-08-21 09:08   
북한이 남측 인원의 남북 육로통행 제한과 체류 제한 조치를 오늘부터 해제한다고 밝힘에 따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북측과 실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통일부와 관리위원회가 남북 육로통행 관련 시스템 변경 등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통행제한 조치 해제가 실제 출입에 반영되기까지는 며칠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리위원회는 또 오늘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사항에서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은 기존 시스템으로 출입경이 운영되며, 신규 체류 등록증 신청은 오늘부터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출입경 완전 정상화는 시스템 변경 등의 문제로 오는 29일 쯤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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