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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년층 인구 급감..건강수준도 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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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29 09:24 조회1,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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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SPAN class=t11>2010-11-29 06:11</SPAN> <SPAN class=bar>|</SPAN> 최종수정 <SPAN class=t11>2010-11-29 09:06</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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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 align=middle><IMG height=500 src="http://imgnews.naver.com/image/001/2010/11/29/PYH2008100306510001300_P2.jpg" width=402 border=0></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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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 align=middle>北, 인구센서스 포스터(자료사진) </TD></TR></TBODY></TABLE></DIV>
<DIV class="article_body font1 size4"><BR>남한과 기대수명ㆍ건강수명 10년 이상 격차<BR><BR>(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북한 사회에서 주요 병력자원이자 경제활동연령층인 20∼34세 연령층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청년층은 심각한 경제난과 식량난을 겪었던 1990년대 영유아, 또는 청소년기를 보내 건강수준도 매우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BR><BR>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9일 북한 중앙통계국이 유엔인구기금(UNFPA)에 제출한 2008년 인구센서스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34세 인구가 90년대 영양결핍과 만연한 질환, 열악한 보건위생으로 상당 인구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BR><BR>특히 국가의 사회경제 및 보건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 영유아사망률과 임신이나 출산과정에서 사망하는 모성사망비가 15년 전보다 높아지고 기대수명도 단축돼 북한 주민의 건강수준이 퇴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BR><BR>영아사망률은 출생 1천명당 19.3명으로 15년 전 14.1명보다 5.2명 많아졌고 모성사망률은 출생 10만명당 77.2명으로 15년전 54명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남한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BR><BR>북한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65.6세, 여성 72.7세 등 69.3세로 1993년 센서스 당시 72.7세보다 평균 3.4세 낮아졌다. 이는 남한의 1985년 수준에 해당하며 북한이 최근까지 발표했던 기대수명 74.5세보다는 5.2세 낮다. <BR><BR>신체적ㆍ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수명'도 북한은 59세밖에 되지 않았다. <BR><BR>황나미 연구위원은 "2008년 남한의 기대수명(79.8세), 건강수명(71세)보다 10년 이상 짧은 것으로 이러한 건강격차는 향후 민족 동질성 회복과 한반도 사회통합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BR>한편 북한의 총인구는 2008년 10월 현재 2천405만명으로 1993년 인구 2천121만명보다 연평균 0.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R><BR>출생률은 인구 1천명당 20명으로 1993년 센서스 당시 21명과 비교해 변화가 적었던 반면 사망률은 1993년 인구 1천명당 14명에서 2008년 19명으로 높아졌다. 지속적인 식량난과 보건의료체계 붕괴 등을 겪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추측된다.<BR><BR clear=all></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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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 align=middle><IMG height=481 src="http://imgnews.naver.com/image/001/2010/11/29/GYH2010112900010004400_P2.jpg" width=367 border=0></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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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 align=middle><그래픽> 북한 인구 연령분포 변화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9일 북한 중앙통계국이 유엔인구기금(UNFPA)에 제출한 2008년 인구센서스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34세 인구가 90년대 영양결핍과 만연한 질환, 열악한 보건위생으로 상당 인구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sunggu@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TD></TR></TBODY></TABLE></DIV>
<DIV class="article_body font1 size4"><BR>북한은 지난 1993년 인구센서스를 실시한 후 15년 만인 2008년 한국의 재정지원과 UNFPA의 기술지원을 받아 인구, 경제활동, 주거환경 및 건강 등 53개 항목에 걸쳐 인구센서스를 실시했다. <BR><BR>센서스 결과를 적용하면 북한에서는 1년에 35만여명의 여성이 아이를 낳고, 이 아이는 태어나 한살이 되기 전에 1천명당 19명이 사망하고 또 5세에 이르기 전에 1천명당 27명이 숨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BR><BR>또 남성은 29세, 여성은 25.5세에 결혼한 후 여성은 평생 2.0명을 출산하고 임신ㆍ출산 및 산욕기에 10만명당 77명이 사망하게 된다. 60세가 되면 신체적ㆍ정신적 기능 및 활동 장애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상태로 활동하다가 평균 69세에 사망하게 된다. <BR><BR>황 연구위원은 "북한 주민의 건강수준 악화는 90년대 중반 이후 국제사회와 남한의 대북 지원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체계가 여전히 복구되지 못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현재 북한의 보건의료 인프라 복구는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외부의 지원 없이는 자생력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BR><BR><A href="mailto:jooho@yna.co.kr">jooho@yna.co.kr</A></DIV>
<DIV class="article_body font1 size4"><B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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