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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NGO, 한반도 긴장에도 대북 인도적 지원 계속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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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26 09:26 조회1,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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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NGO, 한반도 긴장에도 대북 인도적 지원 계속 방침 
 
 
 2010년 11월 25일 (목) 11:58:10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각국 비정부기구(NGO)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대북 인도적 지원을 담당하는 각국 NGO들은 "한반도의 새로운 긴장상황 조성에도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전했다.

미국 NGO '머시코'의 조이 포텔라 공보담당관은 "대북사업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으며 난민구호단체인 '주빌리 파트너스'도 2011년 1월 북한 평양 순안구역 온산리 농민을 위한 집 짓기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빌리 파트너스' 돈 모슬리 대표는 "북한의 공격으로 사망한 한국인에 애도를 표한다"며 "인도적인 차원의 교류가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스 NGO인 '프리미어 위장스' 세나드 하산바식 북한사업담당관도 "정치적 상황과 별개로 대북 사업은 지속될 것"이라며 "연평도 사건 이후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북사업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북사업의 전반적인 검토와 평가를 내리기 위해 2명의 자문단을 북한으로 보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 위장스'는 북한의 식량안보와 병원 개보수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북한에 대체에너지 기술 지원사업을 펼치는 스위스 NGO '아가페 인터네셔널' 스테판 부르크하르트 북한담당관은 "다음 달 중 태양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북한의 기술자들을 중국에 파견할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한반도의 새로운 긴장 상황으로 대북사업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독일 NGO '저먼 애그로 액션' 게르하르트 우마허 북한사업 담당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대북사업에 변화는 없다"면서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연합이나 독일정부로 부터 지원받은 대북지원금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마허 담당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독일 정부가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독일 외부무가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 상황 때문에 단체에게 지급하는 예산 할당을 줄일 수도 있다"며 "다음 주 쯤 어떤 결정이 날수도 있다"고 전했다.

'저먼 애그로 액션'은 1997년부터 북한 식량안보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과수 재배, 경사지 관리, 농업지원, 식수 및 위생관련 사업 등을 유럽연합의 지원계획 하에 진행하고 있다.
 
 
 
작성일자 : 2010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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