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측 단체들에 서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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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2-14 09:15 조회1,283회 댓글0건본문
2010년 12월 10일 (금) 10:37:50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6.15북측위원회와 조선그리스도연맹 등 북측 단체들이 남측 연대 단체들에게 연평도 포격전과 관련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과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고 촉구하는 서한을 팩스로 보내왔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위원장 안경호)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에 보내온 7일자 서한을 통해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해 최악의 전쟁위기가 도래했다며 “앞으로 제2,제3의 연평도사태들이 연이어 발생되고 삼천리강토와 온 겨레가 전쟁의 참화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6.15북측위원회는 “우리는 6.15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군사적 긴장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여야 하며 10.4선언에서 밝혀진대로 분쟁의 바다로 되어있는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들어 나갈데 대한 남측단체들의 입장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며 앞으로 이 길에서 적극 연대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6.15북측위는 남측 정부나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하지는 않았고,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 강영섭)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김영주) 앞으로 보내온 8일자 서한을 통해 “남측 당국과 군부 호전세력들은 그 무슨 ‘호국’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긴장을 격화시키던 나머지 지난 11월 23일 서해 연평도일대의 북측 영해에 수십발의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였으며 그에 대응하여 조선인민군이 단호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며 “남측 보수집권세력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은 조선정전협정이나 국제법적요구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불법적인 선이며 그것을 합리화하려는 것은 그 어디에도 통할 수 없는 억지주장”이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조선그리스도연맹은 “이번 연평도사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남측당국이 6.15공동선언과 함께 10.4선언을 전면거부하면서 그것을 이행하지 않는데 근본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소속교단들을 비롯한 남쪽의 여러 그리스도교단체들과 적극 연대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성실히 이행하여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촉구했다.
조선그리스도연맹은 보다 분명하게 남측 당국을 겨냥하면서 역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 정부 소식통은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북측 전문을 받고 통일부에 신고한 곳은 현재까지 이 두 곳이고 앞으로 더 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천안함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주장을 카운터 파트인 민간단체를 통해서도 직접 전달하겠다는 뜻이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측 보도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앞
지금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완전히 파탄되고 이 땅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기가 조성된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명 부정해 나선 과거의 대결관념에 의하여 6.15의 결실은 무참히 짓밟히고 북남관계는 적대관계로 바뀌여졌으며 이 땅에는 일찍이 있어보지 못한 최악의 전쟁위기가 도래하였습니다.
지금처럼 북남공동선언들은 완전히 뒤짚고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대결에로 나아간다면 앞으로 제2,제3의 연평도사태들이 련이어 발생되고 삼천리강토와 온 겨레가 전쟁의 참화속에 빠져들게 될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6.15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군사적긴장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여야 하며 10.4선언에서 밝혀진대로 분쟁의 바다로 되어있는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들어 나갈데 대한 남측단체들의 립장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며 앞으로 이 길에서 적극 련대해나갈것입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6.15북측위원회와 조선그리스도연맹 등 북측 단체들이 남측 연대 단체들에게 연평도 포격전과 관련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과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고 촉구하는 서한을 팩스로 보내왔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위원장 안경호)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에 보내온 7일자 서한을 통해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해 최악의 전쟁위기가 도래했다며 “앞으로 제2,제3의 연평도사태들이 연이어 발생되고 삼천리강토와 온 겨레가 전쟁의 참화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6.15북측위원회는 “우리는 6.15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군사적 긴장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여야 하며 10.4선언에서 밝혀진대로 분쟁의 바다로 되어있는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들어 나갈데 대한 남측단체들의 입장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며 앞으로 이 길에서 적극 연대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6.15북측위는 남측 정부나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하지는 않았고,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 강영섭)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김영주) 앞으로 보내온 8일자 서한을 통해 “남측 당국과 군부 호전세력들은 그 무슨 ‘호국’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긴장을 격화시키던 나머지 지난 11월 23일 서해 연평도일대의 북측 영해에 수십발의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였으며 그에 대응하여 조선인민군이 단호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며 “남측 보수집권세력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은 조선정전협정이나 국제법적요구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불법적인 선이며 그것을 합리화하려는 것은 그 어디에도 통할 수 없는 억지주장”이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조선그리스도연맹은 “이번 연평도사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남측당국이 6.15공동선언과 함께 10.4선언을 전면거부하면서 그것을 이행하지 않는데 근본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소속교단들을 비롯한 남쪽의 여러 그리스도교단체들과 적극 연대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성실히 이행하여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촉구했다.
조선그리스도연맹은 보다 분명하게 남측 당국을 겨냥하면서 역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 정부 소식통은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북측 전문을 받고 통일부에 신고한 곳은 현재까지 이 두 곳이고 앞으로 더 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천안함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주장을 카운터 파트인 민간단체를 통해서도 직접 전달하겠다는 뜻이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측 보도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앞
지금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완전히 파탄되고 이 땅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기가 조성된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명 부정해 나선 과거의 대결관념에 의하여 6.15의 결실은 무참히 짓밟히고 북남관계는 적대관계로 바뀌여졌으며 이 땅에는 일찍이 있어보지 못한 최악의 전쟁위기가 도래하였습니다.
지금처럼 북남공동선언들은 완전히 뒤짚고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대결에로 나아간다면 앞으로 제2,제3의 연평도사태들이 련이어 발생되고 삼천리강토와 온 겨레가 전쟁의 참화속에 빠져들게 될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6.15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군사적긴장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여야 하며 10.4선언에서 밝혀진대로 분쟁의 바다로 되어있는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들어 나갈데 대한 남측단체들의 립장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며 앞으로 이 길에서 적극 련대해나갈것입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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