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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년 3월 제2하나원 착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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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06 09:17 조회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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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05 18:28 | 최종수정 2010-07-05 18:41
 
"가족동반 탈북자, 올해 40%까지 증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의 급증 추세에 대비해 내년 3월 제2하나원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5일 "올해 제2하나원에 대한 부지매입 및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3월부터 22개월간 공사를 거쳐 2012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하나원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탈북자 500여명(부지 7만3천334㎡, 연면적 1만6천354㎡)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통일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제2하나원 건립을 위한 건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왔고 지날 30일에는 건축설계 업체와 계약도 마쳤다.

현재 하나원은 경기 안성의 본원이 750명, 양주 본원이 250명을 각각 수용할 수 있지만 탈북자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1일 기준으로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자는 1만7천712명 가운데 여성이 1만2천618명으로 71.2%를 기록했다.

이는 북한에서 여성은 가정주부로서 이동이 남성보다 자유롭고 탈북한 뒤 중국 등에서 신분이 노출될 우려가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가족을 동반한 탈북자 비율은 지난 해 12%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40%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고 이미 국내에 들어온 가족이 있는 탈북 사례도 늘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가족동반 탈북이 늘고 있는 것은 북한에 남한 사회의 발전이 널리 알려져 있고 탈북자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탈북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탈북자들의 제3국 체류기간도 점점 줄어들어 올해 상반기에는 1년 미만의 경우가 3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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