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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민간단체 조문단 방북 "사실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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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26 09:44 조회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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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아쉽게 생각.. 논란과 갈등 바람직하지 않아" 
 
 2011년 12월 25일 (일) 21:13:02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민화협을 중심으로 민간단체들이 추진해온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단 방북이 무산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덕룡, 민화협)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민화협에서는 조문단 파견과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정부와 협의하였으나, 정부에서는 이미 정한 원칙을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였다”며 “여러 실무적 준비일정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북측이 정한 조문기간 내에 방북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당초 민화협에서는 ‘민화협이 중심이 되어 민간조문단을 구성해 달라’는 각계 지도자와 회원단체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민간차원의 통합된 조문단을 파견함으로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증진하고, 향후 남북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며 “우리의 이런 요구가 정부의 불허입장에 따라 끝내 성사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문문제로 더 이상 우리사회에 논란과 갈등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향후 남북관계가 새롭게 전환되어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과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급서 관련 민주통합당 대표 초청 종교.시민사회 원로 및 지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민화협을 중심으로 조문단을 구성해 방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조문을 받은 바 있는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가족에 한해 조문 방북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이희호.현정은 가족 조문단 18명은 26일 평양에 도착해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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