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단체들, 오는 14일 쌀 100톤 대북 지원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05 11:06 조회1,224회 댓글0건본문
전남 지역단체들, 오는 14일 쌀 100톤 대북 지원 추진
2010년 10월 04일 (월) 13:56:35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14일 북한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한 쌀 100톤 대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단체의 한 관계자는 4일 <통일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남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은 1차분 쌀 100톤에 대한 반출신청을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 14일 자로 통일부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지역 농민단체와 통일단체들이 중심이 돼 마련한 쌀 100톤은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 소속 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명의로, 개성을 거쳐 신의주로 전달될 계획이다.
단체들은 이후에도 대북 쌀 지원에 대한 지역 여론을 확대시키는 활동을 펼쳐 추가 지원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출일(14일)에 앞서 13일 전남도청 앞에서 환송대회와 함께 '대북 쌀 지원 전남운동본부 결성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쌀 보내기 전북본부, 200t 모집운동
두 달 간 모아 12월에 북한에 전달 예정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북한의 식량 부족을 덜어주고자 통일 쌀 보내기 전북도민운동본부가 200t을 모아 12월께 이를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북통일쌀보내기운동본부는 4일 전북도청에서 농민ㆍ노동ㆍ사회단체 등과 함께 1만인 모집운동 선포식을 열고 10∼11월 쌀과 기금을 모은 뒤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12월 수해지역인 신의주에 보내기로 했다.
모집 목표는 쌀 200t(4억원) 규모로 농민단체가 100t을 현물로 모집하고 시민과 기관이 2억원을 모아 쌀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동본부는 도내 쌀값 하락과 재고 해소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군의회의 참여를 당부했으며 현재 활용되지 않는 전북도 남북교류협력기금(25억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임선택 전북농민단체협의회장은 "올해 홍수 피해 등으로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최소 100만t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남ㆍ북한의 상생과 평화를 위해 인도적인 쌀 지원에 도민이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 쌀 지원은 남북관계 개선뿐 아니라 쌀값 안정에도 이바지해 왔는데 지난 2년간 정부가 지원을 전면 중단해 매년 40만t씩 지원되던 대북 쌀이 고스란히 재고로 쌓여가고 있다. 통일 쌀 보내기 운동에 모든 도민이 참여해 민족화해와 단결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0년 10월 04일
2010년 10월 04일 (월) 13:56:35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14일 북한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한 쌀 100톤 대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단체의 한 관계자는 4일 <통일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남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은 1차분 쌀 100톤에 대한 반출신청을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 14일 자로 통일부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지역 농민단체와 통일단체들이 중심이 돼 마련한 쌀 100톤은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 소속 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명의로, 개성을 거쳐 신의주로 전달될 계획이다.
단체들은 이후에도 대북 쌀 지원에 대한 지역 여론을 확대시키는 활동을 펼쳐 추가 지원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출일(14일)에 앞서 13일 전남도청 앞에서 환송대회와 함께 '대북 쌀 지원 전남운동본부 결성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쌀 보내기 전북본부, 200t 모집운동
두 달 간 모아 12월에 북한에 전달 예정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북한의 식량 부족을 덜어주고자 통일 쌀 보내기 전북도민운동본부가 200t을 모아 12월께 이를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북통일쌀보내기운동본부는 4일 전북도청에서 농민ㆍ노동ㆍ사회단체 등과 함께 1만인 모집운동 선포식을 열고 10∼11월 쌀과 기금을 모은 뒤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12월 수해지역인 신의주에 보내기로 했다.
모집 목표는 쌀 200t(4억원) 규모로 농민단체가 100t을 현물로 모집하고 시민과 기관이 2억원을 모아 쌀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동본부는 도내 쌀값 하락과 재고 해소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군의회의 참여를 당부했으며 현재 활용되지 않는 전북도 남북교류협력기금(25억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임선택 전북농민단체협의회장은 "올해 홍수 피해 등으로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최소 100만t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남ㆍ북한의 상생과 평화를 위해 인도적인 쌀 지원에 도민이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 쌀 지원은 남북관계 개선뿐 아니라 쌀값 안정에도 이바지해 왔는데 지난 2년간 정부가 지원을 전면 중단해 매년 40만t씩 지원되던 대북 쌀이 고스란히 재고로 쌓여가고 있다. 통일 쌀 보내기 운동에 모든 도민이 참여해 민족화해와 단결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0년 10월 04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