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 조선족민족학교 민족교육 위기대응을 위한 심포지움에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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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0-25 16:33 조회588회 댓글0건본문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되었던 중국 조선족민족학교 민족교육 위기대응을 위한 심포지움을 잘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중국 요녕성 단동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사)우리민족에서는 대표 및 이사 4명, 사무처 3명이 참석하였고 중국 교육기관 관계자 6명(심양 교육연구원 박영철 주임 외 5인)이 참석했습니다.
사단법인 우리민족은 2010년부터 13년째 중국 조선족 민족교육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교류협력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최근에는 중국 당국의 동화정책에 따른 소수민족 교육정책 변화로 조선족학교에서 한글 교육과 민족문화교육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2025년 이후가 되면 소수민족 대학가산점 제도마저 사라지게 되어 조선족 정체성 유지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정책이 변화되면서 교육분야 동화정책의 강화 현황을 분석하였고 조선족학교 민족교육 제반여건 변화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조선족 민족교육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심양시 교육연구원과 함께 조선족학생 우리말 낭송대회 공동주최 및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우리민족은 조선족 민족교육 관계자들과의 깊은 유대를 기반으로 위기 속에서 민족교육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조선족 민족교육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도출하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심양연구원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민족교육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 입니다.
중국 조선족 민족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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