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화) 광주통일관 2층에서 제2기 평화도슨트 양성과정 3강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님께서 '통일미래 상상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토마스-킬만의 갈등관리 5개 유형 개념을 토대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듯한 남북관계와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를 살펴보고, 그렇다면 우리가 통일 미래를 상상해볼 때 어떤 형태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할지 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방식이 되었든 통일이 이뤄지면 좋은 것이 아니냐는 생각들도 필요할 순 있지만, 그보다 협력과 공존을 통해 평화의 제도화를 이뤄내고 이 과정에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통일을 함께 그려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지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강의를 위해 광주를 찾아주신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리며, 수강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음 강의는 4월 15일(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평화통일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