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 미쓰비시자동차 규탄기자회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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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0-12 17:48 조회2,561회 댓글0건본문
▲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 30일 광주 서구 치평동 미쓰비시 자동차 전시장에서 “당장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9월 30일 광주 서구 치평동 미쓰비시 자동차 전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우리민족이 참여하였습니다.아래글은 신문에 난 기사이니 잘 읽어주시고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모임에도 관심가져주세요.
<성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
“미쓰비시는 침략전쟁으로 돈 번 기업”
홍성장 hong@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9-10-01 07:00:00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인권도시 광주를 떠나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시민모임)’ 회원들과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전시장 앞에서 강제 연행과 강제노역에 사죄 없는 미쓰비시를 규탄했다.
어린 소녀들의 청춘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임금마저도 떼어먹은 미쓰비시가 사죄는커녕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있는 광주에서 자동차를 팔겠다는 데 대한 규탄이었다.
특히 침략전쟁을 미화한 우익교과서를 발행한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 막대한 후원금까지 낸 미쓰비시가 사죄도 없이 광주에 슬그머니 자동차 전시장을 연 것은 광주에 대한 모독이고 광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일 뿐이다는 것이다.
시민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에 가면 공부시켜 준다’고 속여 강제노역을 시키고도 막판에는 그 임금마저 떼어 먹었던 천하에 반인륜적인 기업이 바로 미쓰비시다”면서 “그럼에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 한 마디 없이, 전범기업 미쓰비시가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있는 광주에서 자동차를 팔겠다고 하는 것은 염치가 없어도 유분수이고 낯짝이 두꺼워도 이렇게 두꺼울 수가 없다”고 미쓰비시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 “미쓰비시는 침략전쟁에 가담해 우리 조상들로부터 짜낸 고혈로 오늘날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이 됐다”며 “최소한의 기업윤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죄와 배상에 나서는 것이 순서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80년 군부의 총칼 앞에서도 의연했던 광주는 그렇게 막 대할 곳이 아니다”며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전시장을 자진 철수할 것을 정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광주·전남 시도민은 물론 전국의 국민들을 상대로 미쓰비시의 사죄를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전면전을 각오하고서라도 `아리랑 3호’ 발사용역 철회운동, 미쓰비시 자동차 불매운동 역시 전 국민에게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규탄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5일부터는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전시장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가는 등 사실상 미쓰비시 자동차 불매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미쓰비시 자동차 한국 판매법인인 `미쓰비시 모터스’는 지난달 일 치평동 광주시청 맞은 편에 광주 전시장을 열고 광주·전남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섰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지난해 서울에 자동차 전시장을 개장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고, 지역에 전시장이 문을 연 것은 부산에 이어 광주가 두 번째였다.
홍성장 기자 hong@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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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광주 서구 치평동 미쓰비시 자동차 전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우리민족이 참여하였습니다.아래글은 신문에 난 기사이니 잘 읽어주시고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모임에도 관심가져주세요.
<성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
“미쓰비시는 침략전쟁으로 돈 번 기업”
홍성장 hong@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9-10-01 07:00:00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인권도시 광주를 떠나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시민모임)’ 회원들과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전시장 앞에서 강제 연행과 강제노역에 사죄 없는 미쓰비시를 규탄했다.
어린 소녀들의 청춘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임금마저도 떼어먹은 미쓰비시가 사죄는커녕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있는 광주에서 자동차를 팔겠다는 데 대한 규탄이었다.
특히 침략전쟁을 미화한 우익교과서를 발행한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 막대한 후원금까지 낸 미쓰비시가 사죄도 없이 광주에 슬그머니 자동차 전시장을 연 것은 광주에 대한 모독이고 광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일 뿐이다는 것이다.
시민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에 가면 공부시켜 준다’고 속여 강제노역을 시키고도 막판에는 그 임금마저 떼어 먹었던 천하에 반인륜적인 기업이 바로 미쓰비시다”면서 “그럼에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 한 마디 없이, 전범기업 미쓰비시가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있는 광주에서 자동차를 팔겠다고 하는 것은 염치가 없어도 유분수이고 낯짝이 두꺼워도 이렇게 두꺼울 수가 없다”고 미쓰비시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 “미쓰비시는 침략전쟁에 가담해 우리 조상들로부터 짜낸 고혈로 오늘날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이 됐다”며 “최소한의 기업윤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죄와 배상에 나서는 것이 순서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80년 군부의 총칼 앞에서도 의연했던 광주는 그렇게 막 대할 곳이 아니다”며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전시장을 자진 철수할 것을 정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광주·전남 시도민은 물론 전국의 국민들을 상대로 미쓰비시의 사죄를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전면전을 각오하고서라도 `아리랑 3호’ 발사용역 철회운동, 미쓰비시 자동차 불매운동 역시 전 국민에게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규탄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5일부터는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전시장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가는 등 사실상 미쓰비시 자동차 불매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미쓰비시 자동차 한국 판매법인인 `미쓰비시 모터스’는 지난달 일 치평동 광주시청 맞은 편에 광주 전시장을 열고 광주·전남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섰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지난해 서울에 자동차 전시장을 개장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고, 지역에 전시장이 문을 연 것은 부산에 이어 광주가 두 번째였다.
홍성장 기자 hong@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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