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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서울본부) 창립 13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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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01 11:46 조회3,6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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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09·06·29 10:29 | HIT : 2 | VOTE : 0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서울본부) 창립 13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평화와 상생의 길, 다시 시작하는 동행" 성황리에 열려

2009년 6월 23일 저녁 6시 서강대 곤자가컨벤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제13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6월 23일(화) 저녁 6시에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방송인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재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약 400여명이 참석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 영담 상임공동대표(불교방송 이사장)의 기념사가 진행됐습니다. 영담 상임공동대표는 기념사에서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과 민간단체들의 지원 물자 반출 및 방북 제한 등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민간단체들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사 연사로 나선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인도적 대북지원은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조건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언급하면서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을 설명한 이후 “인도적 지원단체의 필요물자 지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13주년 기념식에는 또 주한 해외 사절의 축사도 진행됐습니다. 브라이언 맥도날드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축사에서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의 핵심 브레인이자 동방정책의 설계사로 불린 에곤 바의 연설문 ‘접촉을 통한 변화’를 인용하면서 대북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는 “평화와 상생의 길, 다시 시작하는 동행”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이 상영되었으며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의 연대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제12기 신임 임원 소개와 대표 인사말이 진행됐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번 13주년 기념식을 맞아 향후 5년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추진해 나갈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한편 13주년 기념식을 맞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창립 당시부터 남북간 교류협력사업을 위해 헌신하셨던 강문규 고문과 김성훈 고문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습니다.

이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다양한 사업들에 후원을 해 주셨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모두하나교육회, 성남시중원구민간어린이연합회, 스콜라스(주), (주)고려정보통신, 코리아S청소년오케스트라, 한마음장학재단, LG디스플레이 등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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