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9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은 'BaB이 희망이다‘ 캠페인의 선물상자 보내기, 영양빵 지원, 옷보내기 중 첫 선물상자 보내기와 4월 급식물자 전달을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이번에 선물상자 6,600개 , 빵 90상자 , 콩우유, 과자 등이 총 3,3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습니다.
선물상자가 북한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영양빵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공장을 점검하고 왔습니다.

선물상자와 빵 등 지원물자는 8일 중국세관에서 상품검열 후 9일 9시쯤 중국 도문에서 북한과의 국경을 통해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으로 들어갔으며 인도요원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연길지부(진대길)대표가 함께 방북하여 온성군 유치원에 지원물자를 분배하게 됩니다.

선물상자에는 사탕 한 봉지, 노트 2권, 지우개 하나, 내의 상의 한 벌, 연필 2자루, 큐빅퍼즐 장난감 하나가 들어갔고  105개 유치원 6,600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 콩우유와 영양빵 >
콩 우유는 가루로 돼있어서 뜨거운 물에 타서 먹게 되어 있습니다. 맛은 율무차 맛과 비슷하고  콩 우유가루에는 콩 가루, 우유가루, 설탕이 들어가고 한 봉지에 15인분 15봉지가 들어있고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영양빵은 중국 길림성 연길시 버스터미널 뒤편 연변대학병원 근처에  북흥 과자 공장에서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연변내에서 수출인증을 받은 유일한 과자 회사로 한국으로 한과, 누룽지, 월병 등을 수출하고 각종 빵, 과자, 만두, 순대 등 다양하게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빵의 원료는 밀가루, 설탕, 우유가루, 계란, 효모, 베이킹파우터, 소금, 버터가 들어가고 한 봉지에 12개가 들어가는데 어린이들에게 하루 2개씩 나눠 줍니다. 빵의 유통기한은 6일이고 1주일에 두번씩 북한으로 들어갑니다.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의 어린이들에게 급식지원과 ‘BaB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BaB이 희망이다’ 는
 월1만원 후원으로 1년동안 북한어린이 1명에게 매일 빵과 콩우유를/ 1년에 두차례씩 선물상자와 옷과신발을 보낼 수 있습니다.
회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에 ‘BaB이 희망이다’ 캠페인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