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발대식 후 기념찰영.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하-도라전망대에서 기념찰영)
광주지역 초등학생 통일역사 기행을 지난 6월 8일~10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이번 통일역사기행은 36개학교 63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함께 DMZ 지역(강화도, 파주, 임진각 등)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통일을 생각해보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며, 본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한민족어린이돕기 ‘헌교과서 수집운동’에 참여해 준 광주지역 어린이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8일 오전에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모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님과 임승진 사단법인 우리민족 대표님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기행의 주요일정은 1일차엔 강화도의 광성보, 정족산성, 초지진 답사, 2일차엔 평화전망대, 부근리 고인돌, 강화역사박물관,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도라산역, 전망대)를 답사, 3일차에는 통일 백일장을 하고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통일역사기행을 통해 광주지역 초등학교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분단과 역사의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분단의 아픔과 민족화해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통일백일장(글짓기) 시간에 어린이들이 작성한 시, 기행문 등에서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들을 많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민족은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통일기행에 협조해 주신 교육청 관계자 분들과 참여한 학부모님,어린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