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조선족 민족학교 '심리상담실' 개소식 및
민족교육 교류를 위한 대표단 방중


 사단법인우리민족이 오는 9월12~15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연변 조선족 민족학교 '심리상담실' 개소식 및 민족교육 교류를 위해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사단법인 우리민족은 그 동안 대북인도지원 사업을 포함한 한민족 어린이 교육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북한어린이교육지원을 위한 헌 교과서 모으기 운동'의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매년 북한 변경지역 어린이 및 중국 조선족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2011년부터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한민족어린이 교육교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첫 사업으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도문 제 2소학교(교장 김명숙)'에 대한 교육교류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조선족 사회의 공동체 붕괴로 인해 민족학교에 다니는 조선족 아이들이(민족학교 평균 60% 이상의 결손가정)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중국 사회에서, 조선족 사회에서 건강한 일꾼으로 자라날 때 남북통일 및 동북아 평화 공동체 구성에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결손가정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보충 학습과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과 후 교실'(151㎡. 교실 리모델링)을 만들었으며 지속적으로 중국 조선족 민족학교와 교육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 중국 도문시 교육청이 '교육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진바 있습니다. 

  2011년도 사업에 대한 현지의 긍정적 평가와 지속적인 교육교류 차원에서  2012년에는 중국 도문시 도문 5중학교(교장: 김현화)에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휴게실 및 방과후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행복한 문화교실’(200㎡. 교실 리모델링)을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조선족 민족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국 조선족 민족학교에 새로운 활력과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며, 중국 조선족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심성개발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 등은 다녀온 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