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진각에서, 중-백마고지에서 군인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며, 하-마지막날 바이크 타면서)

지난 10월 20일~22일에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지역 청소년 통일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통일캠프는 광주지역 22개 중학교 1학년~3학년 39명의 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 연천, 강원도 철원지역의 DMZ 일대를 이시우 사진작가님의 해설을 들으며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단법인 우리민족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한민족어린이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 교과서 수집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더불어 성과를 공유하는 체험학습입니다.
주요일정은 첫날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도라산역.전망대 답사, 둘째날은 연천에서 태풍전망대 관람과 열쇠전망대 철책선 걷기를 하고 강원도 철원으로 이동해 노동당사, 백마고지, 도피안사를 답사, 셋째날은 레포츠를 즐기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통일캠프를 통해 광주지역 중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분단과 역사의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분단의 아픔과 민족화해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민족은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통일기행에 협조해 주신 교육청 관계자 분들과 참여한 학부모님, 중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