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후원의 밤이 12월 14일(월)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하우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후원의 밤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5년간 한결같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민족은 2000년 창립 이후 대북인도지원과 동북아재외동포 교류협력, 통일교육사업 등 남과 북 해외가 함께하는 가운데 민족화해협력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번 후원의 밤은 창립 15주년 축하와 동시에 15년 활동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고 향후 15년을 위해 어떤 비젼을 갖고 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우리민족은 앞으로 동북아 한민족이 함께하는 평화 교류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중국 조선족과 함께 러시아 고려인 동포와도 적극적으로 연대하는 우리민족이 되겠습니다.
또한 남북관계가 정상화되고 교류협력이 일상화될 때 까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지역 연대방식의 남북교류협력운동. 특히 남북의 사회문화교류에 보다 힘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와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교류와 협력, 공존의 과정이 바로 통일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평화’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앞장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민족과 함께 해 오신 소중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평화의 길은 끝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고 앞으로도 우리민족과 함께 30년, 50년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