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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수원FC위민vs내고향여자축구선수단)에 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5-21 15:54 조회1,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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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조성봉 기자 =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전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경기에서 남북공동응원단이 응원을 하고 있다.2026.05.20.suncho21@newsis.com

[수원=뉴시스] 조성봉 기자 =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전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경기에서 남북공동응원단이 응원을 하고 있다.2026.05.20.suncho21@newsis.com

 

[수원=뉴시스] 조성봉 기자 =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전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경기에서 수원FC위민 서포터즈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2026.05.20.suncho21@newsis.com

 [수원=뉴시스] 조성봉 기자 =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전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경기에서 수원FC위민 서포터즈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2026.05.20.suncho21@newsis.com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2-1로 승리한 내고향 선수들이 인공기를 펼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5.20. hwang@newsis.com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2-1로 승리한 내고향 선수들이 인공기를 펼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5.20. hwang@newsis.com 

 

 

지난 5월 20일(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수원FC위민vs내고향여자축구선수단)에 공동응원단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는 아시아 지역 여자 축구 클럽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여자 축구의 전통적인 강호인 북한과 남북 여자 축구 클럽 간 맞대결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축구 종목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이후 12년 만이며, 대표팀이 아닌 여자 축구 클럽팀의 방남은 최초입니다.

 

 

 

이번 경기는 대표팀이 아닌 클럽팀의 경기였긴 하나 얼어붙어 있는 현재 남북 정세를 고려할 때 북한 선수들의 방남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기대와 우려가 오가는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통일부와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의 안내에 따라 남과 북의 관계 개선 혹은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사회 내 많은 단체들과 활동가들이 공동 응원단으로 참여하였으며, (사)우리민족도 우리 지역 내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새벽부터 쏟아지던 장대비가 경기 전부터 더 굵어짐에 따라 선수들은 물론 응원석의 모든 사람이 우비가 소용없을 만큼 흠뻑 젖는 악천후 속에서 시작된 경기였습니다. 당일 남북 공동 응원단을 포함한 입장객은 5,736명으로 경기와 응원이 정치적 메시지로 오인될 수 있는 응원 구호와 아리랑과 같은 응원가는 물론 현수막과 한반도기 등의 이용은 일절 금지되었으나, 비를 뚫을 듯 강렬하게 수원FC위민을 응원하는 수원FC위민서포터즈의 목소리와 우리 선수들의 활약은 물론 내고향여자축구선수단에게도 응원을 전하는 남북 공동 응원단의 목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경기는 내고향여자축구선수단의 2대1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며칠 뒤인 5월 23일(토) 먼저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맞붙게 됩니다.

 

 

 

우리 선수들의 활약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빗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투지를 느끼고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해 나가는 다양한 지역의 활동가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는 점과 더불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를 특히나 한일전으로 한 번 더 볼 수 있겠다는 점을 생각하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우리민족은 준결승까지만 함께하지만, 남북 공동 응원단은 이번 경기 승자와 무관하게 결승전 응원 또한 실시한다는 원래의 목적대로 응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긴장된 남북 관계 속에서 북한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 측과 경기를 치렀다는 사실이 모두가 기대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풍향계일지, 혹은 우려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풍향계일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지점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평화통일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많은 고민들이 비처럼 쏟아지던 응원 현장에 (사)우리민족도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경기 내용 설명 및 공식사진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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